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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시대…나도 퇴근 후엔 요가 강사·코딩 교사·작가로 변신 공기업에 다니는 임 과장은 주말엔 ‘요기니(요가를 즐기는 여성)’가 된다. 우선 명상과 호흡으로 ‘업무 스위치’를 완전히 끈다. 요기니들끼리 모여 풍경 좋은 곳을 찾는 ‘수련 여행’을 다니고, 맥주를 마시며 수련하는 이색 요가도 종종 즐긴다. 한 공연 준비 업체에서 일하는 김 대리는 취미로 하는 발레를 위해 좋아하던 와인을 끊었다. 올해 말 아마추어 발레 콩쿠르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매일 퇴근 후 토슈즈를 들고 학원으로 향한다.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근육통이 찾아오곤 하지만 목표가 있어 기분이 좋다. 댄서가 되고 싶던 어릴 적 꿈을 접고 평범한 직장인이 된 게 못내 아쉽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이효리의 린다G…부캐 열풍 임 과장, 김 대리 같은 직장인이 요즘 크게 늘었다. ‘부캐(부캐릭터)’ 열풍..
이재명 "文대통령 '평생주택 확장' 훌륭한 정책"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임대주택을 중산층까지 포함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평생주택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훌륭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 이 지사는 이날 문 대통령의 수석·보좌관 회의 발언이 나온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의지를 경기도에서 적극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그는 "문 대통령이 밝힌 '질 좋은 평생주택 확장'은 경기도가 지난 7월 22일 제안한 '30년 거주 기본주택' 정책보다 더 진일보한 것"이라면서 "1천370만 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 앞서 경기도는 3기 신도시 역세권에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입주해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개념의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내용의 '경기도 기본주택 사업계획'을..
4대강 논란 재점화…"수해 줄였다" vs "키웠다" [앵커] 유례없는 긴 장마와 큰 폭우피해에 4대강 사업이 다시 소환됐습니다 4대강 사업 덕분에 피해가 이 정도에 그쳤다 아니다 4대강 사업을 하지 않았으면 피해가 더 줄었을 것이다 양측의 공방이 팽팽한데 문재인 대통령의 오늘 관련 발언 먼저 들어 보시겠습니다.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오늘, 청와대) "4대강 보가 홍수조절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윤슬기 기자, 왜 갑자기 4대강 사업 얘기가 나온 겁니까? [기자] 장맛비로 인한 섬진강 일대 피해가 커지면서 야당 일각에선 "4대강 사업을 안했기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됐죠. 이에 여당에선 "4대강 사업 때문에 홍수 피해가 더 커진 거"라며 반박에 나섰고, 문 대통령도 전문가들의 깊이있는 4대강 조사를 당부..
음주운전 개그맨 노우진, 경찰수사 후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개그맨 노우진(40)씨를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 노우진은 지난달 15일 야간 시간대에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노우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였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노우진은 적발 이틀 후인 지난달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 노우진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달인'에서 개그맨 김병만(4..
4대강 제외된 섬진강 큰 피해… 4대강 사업 낙동강은 제방 무너져 9일 온라인상에선 '섬진강 일대에 홍수 피해가 발생한 것은 4대강 사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이 퍼졌다. 지난 6월부터 장마가 계속되는 동안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4대강 본류에서는 상대적으로 홍수 피해가 적었던 반면 섬진강은 7·8일 이틀간 집중된 호우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9일 새벽 낙동강의 둑 일부가 무너지면서 한편에선 "4대강 사업이 물난리의 원인"이란 주장도 나왔다. ​ 섬진강은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과 함께 '한국의 5대강'으로 불리지만 이명박 정부 때 추진한 4대강 사업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4대강 사업 당시 자문역을 맡았던 조원철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명예교수는 "섬진강 일대는 비가 적게 내리는 지역으로 정비가 급하지 않다는 의견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 다룬 영화 '균', 배우 캐스팅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를 다룬 영화 ‘균’에 배우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가 캐스팅됐다. 10일 '균' 투자배급사 TCO㈜더콘텐츠온은 이같이 밝혔다. 영화 ‘균’은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통해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인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다룬다.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가 없던 의문의 죽음들의 진실을 밝히며,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세상에 알린다. 영화의 소재가 되는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2011년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손상으로 산모, 영유아 등이 사망하거나 전신질환에 걸린 참사로 사건 발생 5년이 지난 2016년에서야 전담수사팀이 구성돼 최대 가해업체의 처벌이 이뤄졌고, 2017년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 시행됐다. 그러나 지난달 사회..
실업급여 1조2천억 또 사상 최대…제조업은 외환위기 수준 실업 지난달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이 또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폭은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가입자가 줄어들었다는 건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1885억원으로, 지난 6월 기록한 역대 최대치(1조1103억원)를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올해 2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1만4000명이었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73만1000명이었다. 이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실업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이다..
정용진·백종원 '콜라보' 파워 무섭네…위기의 장어도 품절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입김이 TV와 소셜미디어를 뚫고 밥상으로까지 넘어오고 있다. 강원도 감자와 전남 고구마에 이어 이번엔 경남 통영 바다장어가 두 사람의 지원사격을 받아 품절됐다. 방송과 유통업체의 홍보·판매 '이인삼각'에 유통업체 부회장, 유명 방송인 겸 대표의 협업 마케팅까지 더해진 결과다. ​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이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서는 '맛남의 광장 바다장어 무조림' 밀키트가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SSG닷컴에서는 해당 제품이 매진된 이후 추가 입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 때아닌 바다장어 구매 행렬은 SBS '맛남의 광장'에서 통영의 바다장어 어가가 소개되며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