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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신사구체 여과율 검사(GFR)

우리 몸 건강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하게 권장 드리는 것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은 나이에 따라 검진을 권장하는 기관에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인 건강을 살필 수 있는 검사를 순차적으로 받게 됩니다.

그 중 신장 건강을 확인해볼 수 있는 검사 중 하나가 신장 기능 검사인 신사구체 여과율입니다.

신사구체는 신장을 이루고 있는 부분으로 이 부위를 혈액이 통과하면서

혈액이 걸러지는 여과 정도를 비율로 비교하여 신장 건강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신장 건강을 확인하는 중요한 검사이나 검사 이름이 어려워 검사 내용이나

결과도 어렵게만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나

신사구체 여과율에 대해 이해해 보시고 신장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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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구체여과율 검사

 

신사구체여과율은 GFR 또는 e-GFR 이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신장 기능 검사 방법이며, 혈액을 여과하여 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콩팥의 사구체에서 혈액이 여과되어 걸러지는 양을 비율로 평가하여

콩팥이 제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여과율을 통해 신장 기능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신장기능을 알 수 있는 신사구체여과율에서는

사구체가 무엇인지 역할을 알게 되면

신사구체여과율을 더욱 잘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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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

사구체는 신장을 이루고 있는 한 부분입니다.

사구체는 가는 모세혈관이 실타래처럼 뭉쳐진 덩어리 모양인데,

이러한 사구체를 이루는 혈관이 가는 모세혈관이기 때문에

압력차가 발생하게 되어 여과가 가능해집니다.

사구체 안으로 혈액이 통과하게 되며,

이 혈액 통과 과정에서 압력 차에 의해

크기가 작은 아미노산, 포도당, 요소, 물 등의 물질이 통과하게 되며,

혈구와 단백질 등의 크기가 큰 물질은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신장을 이루고 있는 무수히 많은 사구체에서 진행됩니다.

따라서 사구체의 기능에 따라 여과되는 양에 차이가 생기며,

이러한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신사구체여과율입니다.

신사구체여과율의 이상

신사구체여과률은 일반적으로 분당 90~120ml 정도의 혈액을 여과할 때 정상 수치로 봅니다.

이때의 여과되는 혈액양은 1분 동안의 양이 기준입니다.

신사구체여과률이 분당 60ml 이하로 감소되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상 수치로 보고 신장 즉 콩팥 기능이 저하되었다고 보게 되어,

신장 질환 여부와 신장 기능 이상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신사구체여과율 관련 질환

신사구체여과율에 이상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수치가 지속된다면

신장 건강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신장과 관련한 질환을 예상하게 되는데,

급성 사구체신염, 만성 사구체신염,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 혈뇨, 단백뇨, 사구체신염 등이 있겠습니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신장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있다면 평소 해당 질환 관리가 중요하겠습니다.

만성질환 관리가 잘 되어야 신장 질환 예방 및 신장 건강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성질환이 있다면 신장 질환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신장 건강이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신사구체여과율과 같은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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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구체여과율 수치와 증상

신사구체여과율 수치를 확인하고 나타날 수 있는 증상까지 살펴보시고,

신장 건강에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꼭 신장 정밀 검사를 받아보고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신사구체 여과율은 나이들수록, 체중이 적을수록,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을수록 낮아지며,

60 이하라면 신장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구체여과율(GFR)

증상

치료

30~59

피로, 식욕감소, 가려움증

신장 기능 악화 완화 치료 진행 필요

15~29

빈혈, 피로, 식욕감소, 가려움증 등 악화

투석, 이식 가능성 대비 교육 필요

15 미만

수면장애, 호흡곤라, 가려움증, 구토

투석 및 이식 필요